국제동가격이 이번주 들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동3월인도물가격은 전날보다
파운드당 0. 25센트오른 99. 20센트에 마감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도 동현물가격은 이틀째 상승해 지난주말가격보다
2. 5% 올랐다.

지난주 COMEX에서는 동가격이 파운드당 100센트를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국제동가격이 큰폭의 가격변동을 보이고 있는 것은
세계최대 동생산국인 칠레의 에나미광산에서 노사간의 대립이 심각한
국면으로 진전,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들어 활기를 띠던 중국의 시장참여는 최근 다소 주춤한 양상이다.
그러나 앞으로도 중국의 움직임이 동시세결정의 최대변수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한편 뉴욕의 커피시장에서 커피3월인도물가격은 전날보다 파운드당 2.
40센트 뛰었다.

영국의 국제상품분석기관인 E D&F맨사는 최대 커피생산국인 브라질의 올해
예상생산량이 2,150만가마(1가마=60 )에 머물 것으로 추산했다. 브라질은
80년대에 연평균 3,000만가마의 커피를 생산해왔다. E D&F맨의 추산량은
브라질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250만가마정도 줄어든 수준이다.
[나이트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