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시장에 고품질바람이 일고있다.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맛과 영양 신선도등이 상품선택의
최우선가치로 부각됨에 따라 이같은 기호변화에 초점을 맞춘 상품들이
대량으로 개발되고 있다.

포장두부와 특수계란 생면등에서 저온살균우유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고품질의 가공식품들이 잇따라 선보이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가고 있다.

<>신선식품=풀무원식품의 포장두부 매출이 지난해 1백25억원으로 전년보다
50%이상 신장됨에따라 대관령식품 장충식품 영진식품등 5개업체가 신규참여
포장두부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면류제품=도투락 송강식품 정수식품등이 생면시장에 잇달아 뛰어들면서
소비가 급증,올해 전체외형이 5백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유제품=남양유업이 시판중인 면역분유"로얄"은 월판매량이 40만캔에
육박,출시5개월만에 전체조제분유판매량의 10%이상을 차지할만큼
인기상품으로 자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