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창물산(대표 손정수)의 중국현지공장이 생산설비도입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나선다.

국내최대의 계측기전문업체인 이회사는 지난해 10월 총2백만달러를
단독투자해 중국청도에 현지법인 흥창청도전자유한공사를 설립,오는8일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간다.

청도현지공장은 국내기술자 10여명을 비롯 현지인 1백여명을 고,연간
5백만달러어치의 전자계측기를 생산해 내수판매와 해외직수출에 나서기로
했다.

흥창물산은 국내에서 인건비상승등으로 점차 국제경쟁력이 취약해짐에따라
비교적 저가의 제품은 중국현지공장에서 생산키로 했다.

이에따라 청도현지공장에 대한 생산설비이전및 투자를 확대하고
현지기능공도 내년까지 1천여명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