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에서 한방의술로 직접 치료받을수 있는 공식적인
길이 열렸다.

재미교포 사업가이면서 중국 상해국제무역개발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
신용욱씨(데미비드 신개발주식회사대표)는 최근 중국정부로부터
상해국립병원에서 외국인들이 한방의료시술을 받을수 있는 허가를 지난해
11월25일 얻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한국인이나 외국인들이 중국에서 한방시술을 받기위해
관광여행등을 통해 편법을 동원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씨는 신병을 앓고있는 사람들이 중국에서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상해국립병원과 절차를 마치고 한국내에 연락사무소를 개설,상담을
진행중이다.

상해국립병원은 중국의 고위지도자들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의료센터로
내과 외과 정형외과등 60여명의 의사를 확보하고 있다. 치료받을수 있는
대상질환은 암을 비롯 이질 기침 간경화 중풍 디스크 고혈압 기형관절
신경통 당뇨병 생리불순 부인병 위궤양등이다.

신씨는 중국에서 치료하는데 필요한 비자 항공 숙식 교통 입퇴원관계등을
모두 연락사무소에서 대행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