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650~700선에 두터운 매물층이 형성되어있어 당분간 이
지수대에서 매물소화과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89년4월1일부터 지난달말까지 종합주가지수
650~700선에서의 거래량이 전체의 25.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이
지수대에 가장 많은 매물이 쌓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종합주가지수 700~750선이 12.71%로 700선돌파이후에도 매물부담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종합주가지수 750~1,007.77선이 22.11%,600~650이
20.95%,450~600이 18.65%로 각각 나타났다.

증시분석가들은 최근 주가상승의 저항선으로 인식되고있는 종합주가지수
700선을 돌파하더라도 700~750선에서의 매물부담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기
어렵지만 대형주를 견인차로 이 지수대를 넘어설 경우 주가상승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