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금융시장에서 대우와 동아건설이 이달중 각각 5천만달러규모의
해외CB(전환사채)를 잇따라 발행한다.
대우는 국내기업의 해외증권발행사상 처음으로 현직투자설명회 없이
오는 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7천5백만스위스프랑 규모의 전환사채를 사
모발행한다.대우CB는 오는11일 발행조건이 결정되며 납입일은 24일이다.
같은규모의 해외CB를 스위스에서 발행하는 동아건설도 오는 12일 증권
관리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이달 23일경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동아건설
CB의 발행조건은 오는 25일 확정될 예정이며 납입일은 3월11일이다.
두 회사는 해외투자재원을 마련하기위해 해외CB를 발행하는데 대우는
파키스탄 고속도로건설공사,동아건설은 리비아대수로 2단계공사에 각각
조달자금을 투입한다.두 회사 CB의 발행주간사는 스위스의 SBC사가 맡
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