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8년 완공예정인 경부고속전철사업과 관련해 국내 상장회사들은
총 2조원정도의 매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우경제연구소의 `경부고속전철건설에 따른 참여 상장업체의 매
출기대효과''에 따르면 오는 98년말까지 계속될 경부고속전철사업에는
용지보상 및 도목, 차량, 통신공사 등에 총 5조8천4백62억원(90년1월기
준)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용지보상 7천억원을 제왜한 나머지 건설예산중 국내 업체
의 참여규모는 80%, 4조원정도로 잡혀 있는데 이 가운데 해외 주간사와
차량, 신호.통신.전기부문에 공동 참여하거나 노반공사를 맡게 될 국내
상장업체의 수주규모는 연 평균 4천억원정도씩 총 1조7천2백억원에 이
를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