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김영삼 차기대통령이 공약한 "작은 정부" 실현을 위해 동자부
체육청소년부를 없애기로 한데 이어 공무원증원을 않고 장기적으론 점차
줄여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처별로 공무원정수를 정한뒤 부처장이 직제에 관계없이 정수범위안
에서 재량권을 갖고 직원들을 활용토록 하는 ''총정원제''도입도 검토키로
했다.
민자당의 한 당직자는 9일 "6공출범후 지난 5년간 공무원이 18만명이나
느는등 행정수요에 비해 공무원수가 너무 많이 늘었다"고 지적하고 "작은
정부를 위해 정부조직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외에 공무원증원을 억제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