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조사통계월보에 실린 `금융중개의 형태분석과 시사점''이
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1년 현재 우리나라 개인부문의 금융자산축적률
이 1.69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금융자산축적률은 개인의 가처분소득 가운데 금융기관에 맡긴 자산
총액의 비중을 나타낸다.
우리나라의 이런 개인금융자산축적률 수준은 우리와 국민소득이 비슷했
던 73년의 미국 3.43, 77년의 일본 1.79나 88년의 대만 3.02보다 훨씬 낮
은 것이다.
미국의 90년 현재 개인금융자산축적률은 3.55이고, 같은해 일본은 3.48,
대만은 3.20의 금융자산축적률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