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승용차.오토바이가 지난 1월부터 인천항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동안 중고승용차 1백7대, 오토바이
10대등 1백17대가 중국에 처음 수출됐다는 것이다.
이달들어서도 선박대리점인 서우상사를 통해 스텔라.봉고.프레스토등 중
고승용차 50여대에 대한 통관절차를 밟는등 인천항에는 중국으로 팔려 나
갈 중고승용차 1백여대가 대기중이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중고승용차.오토
바이는 출고된지 3~5년 된것으로 엑셀.스텔라.프린스.봉고등 소형승용차와
승합차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중고차량수출은 초보단계이지만 시장성이 있는데다 상품선전효과를 노린
일부 국내 자동차제조회사들도 중고차량의 수출을 적극검토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져 중고차량의 중국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