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톱] 중개어음시장 크게 위축 .. 잔액 6개월째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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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어음시장이 크게 위축되고있다.
기업어음(CP)발행도 부진하고 사채시장도 썰렁하다.
9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기업의 자금수요둔화로 어음발행 물량이
감소한데다 금리까지 떨어져 어음매입수요도 적어 중개어음과 기업어음
발행이 현저히 줄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는 이와관련,중개어음발행단위를 낮춰 소액투자자들의 수요를
부추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실효성은 의문시된다.
지난5일 현재 중개어음잔액은 2조7천9백19억원으로 전월보다 3백45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중개어음잔액은 6개월연속 감소세를 지속하며
최고치(4조3천9백15억원)보다 1조6천억원(36.4%)이나 줄어들었다.
단자관계자들은 중개어음발행비용이 연13.4%로
시중실세금리(연12.5%수준)보다 높아 기업의 발행의뢰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달중 5천3백억원,3월중 9천5백억원에 달하는 만기도래분의
차환발행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중개어음시장은 다음달말까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실정이다.
재무부는 중개어음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1억원이상인
최저발행단위를 3천만~5천만원으로 조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업의
발행수요가 되살아나지 않는한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CP매출금리등이 두차례에 걸쳐 2%인하됨에 따라 단자예금이 이탈할
경우 기업어음시장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단자관계자들은 "금리인하효과가 본격화될 경우 CP매출등 단자사수신이
20%가량 감소할 것"이라며 "단자사의 여유자금분을 포함하면 CP시장은
현재보다 15%가량 줄어들것"으로 추정했다.
이와관련,어음할인잔액은 5일현재 전월말보다 4백13억원 줄어든
24조5천6백50억원을 기록,5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중 7일이내의 단기어음할인을 제외할경우 통상기업어음으로 불리는
CP할인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채시장도 A급어음할인금리가 월1.2%대(연14.4%수준)로 폭락하고
거래규모도 평소의 25%수준으로 급감하면서 개점휴업상태를 맞고있다.
명동의 한 사채업자는 "이달들어 어음출회량이 거의없어 휴업하는 점포가
늘고있다"며 "올해는 설날이 1월에 있어 2월중 자금수요가 그다지 많지않아
사채시장은 당분간 되살아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어음(CP)발행도 부진하고 사채시장도 썰렁하다.
9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기업의 자금수요둔화로 어음발행 물량이
감소한데다 금리까지 떨어져 어음매입수요도 적어 중개어음과 기업어음
발행이 현저히 줄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는 이와관련,중개어음발행단위를 낮춰 소액투자자들의 수요를
부추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실효성은 의문시된다.
지난5일 현재 중개어음잔액은 2조7천9백19억원으로 전월보다 3백45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중개어음잔액은 6개월연속 감소세를 지속하며
최고치(4조3천9백15억원)보다 1조6천억원(36.4%)이나 줄어들었다.
단자관계자들은 중개어음발행비용이 연13.4%로
시중실세금리(연12.5%수준)보다 높아 기업의 발행의뢰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달중 5천3백억원,3월중 9천5백억원에 달하는 만기도래분의
차환발행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중개어음시장은 다음달말까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실정이다.
재무부는 중개어음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1억원이상인
최저발행단위를 3천만~5천만원으로 조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업의
발행수요가 되살아나지 않는한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CP매출금리등이 두차례에 걸쳐 2%인하됨에 따라 단자예금이 이탈할
경우 기업어음시장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단자관계자들은 "금리인하효과가 본격화될 경우 CP매출등 단자사수신이
20%가량 감소할 것"이라며 "단자사의 여유자금분을 포함하면 CP시장은
현재보다 15%가량 줄어들것"으로 추정했다.
이와관련,어음할인잔액은 5일현재 전월말보다 4백13억원 줄어든
24조5천6백50억원을 기록,5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중 7일이내의 단기어음할인을 제외할경우 통상기업어음으로 불리는
CP할인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채시장도 A급어음할인금리가 월1.2%대(연14.4%수준)로 폭락하고
거래규모도 평소의 25%수준으로 급감하면서 개점휴업상태를 맞고있다.
명동의 한 사채업자는 "이달들어 어음출회량이 거의없어 휴업하는 점포가
늘고있다"며 "올해는 설날이 1월에 있어 2월중 자금수요가 그다지 많지않아
사채시장은 당분간 되살아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