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2.09 00:00
수정1993.02.09 00:00
이달 성균관대를 졸업하는 박종찬(23,통계학과),윤상용(23,체육학과)
두 선수는 9일 각각 현대자동차서비스와 럭키화재 배구팀에 입단하며
받은 계약금중 5백만원씩 1천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대팀에
기탁했다.
부산성지공고 동창이며 현재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발돼 있기도 한두사
람은 "학교지원이 충분치 못해 늘 어렵게 운동하고있는 후배들에게 조
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