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9일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당총재인 김영삼차기대통령
김종필대표와 당직자등 1천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3주년기념식을
갖고 새시대의 개혁과 변화를 주도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이날 치사를 통해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것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전제하고 "부정부패관련자는 누구든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부문에서 변화와 개혁을 통해 활력을 되찾
아야한다"고 강조하고 "이를위해 민자당이 먼저 새발상으로 새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