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중국내의 외국기업
진출이 화남권에서 양자강하류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지방신문들의 보도를 종합인용,지난해 외국기업의
최대진출지역은 여전히 화남의 광동성이있지만,제2위에는 복건성을 제치고
양자강하류의 강소성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강소성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7천8백56건으로 1년전에 비해 5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양자강하류지역인 상해시와 절강성에 대한 외국기업의 투자도
각각 2천건을 넘어서 4~7배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기업의 이같은 투자대상지변경은 생산기지로서 뿐만 아니라
시장으로서의 양자강하류지역에 대한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