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선을 이용해 가정이나 사무실, 점포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인침
입-화재-가스누출등 긴급상황을 전화국에서 자동감지해 용역경비업체 등에
신속히 전달해주는 `원격안전관리시스템'' 이 11일 서울에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또 이 시스템을 이용해 곳곳에 설치돼 있는 담배나 음료등 자동판매기의
상품판매상황이나 고장 또는 거스름돈의 부족여부를 수시로 자동파악할 수
있는 자판기집중관리서비스도 아울러 제공된다.
한국통신은 국내업체와 공동개발한 안전관리용 통신시스템을 서울 목동
및 영동전화국에 설치하고 11일 개통, 한국안전시스템(주)등 4개 용역경
비회사 및 자판기생산업체인 금성산전(주)과 공동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