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행환,현금자동인출기 (CD),자동응답서비스(ARS)등 은행서비스의 이용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각종 공과금 보험료 물품판매대금등에 주로
쓰이는 은행지로 이용실적은 지난해 모두 2억7천8백만건에 이용금액은
28조1천억원으로 전년보다 5천2백만건(23.0%),5조9천억원(26.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의 공동온라인망을 이용,다른 은행에 송금하는 타행환 이용
실적은 3천7백만건에 37조9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천5백만건(71.2%),16조
1천억원(73.5%)이 증가했다.

CD 이용실적은 1억8천4백만건에 29조7천억원으로 각각
5천4백만건(41.6%)과 10조1천억원이 늘었는데 이가운데 CD 공동망
이용실적도 3천1백만건 4조3천억원으로 9백만건(37.3%),1조5천억원(52.
4%)증가했다.

ARS 이용실적은 3천5백만건으로 취급은행 증가및 대상업무 확대등으로
전년대비 1천2백만건(48.7%)증가했다.

한편 은행계 신용카드회원수는 지난해말 현재 1천2백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2백만명(19.3%)증가했으며 이용금액은 13조원으로 전년대비
1조6천억원(14.2%)증가,91년중 두번에 걸친 이용한도축소등의 영향으로
급격히 둔화됐던 증가율이 다시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