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5백억원이
조성된다.

11일 기협중앙회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중소기업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에 걸쳐 총5백억원규모의 중기조합활성화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단체수의계약사업을 벌이고 있는 조합들이 단체수의계약액의
0.25%를 갹출해 조성키로 했다.

이 기금은 공동구.판매와 협동화사업장건설등 조합이 벌이고있는 기존의
공동사업지원과 조합원을 위한 공동운송.공동창고 출판및 정보화사업등
신규사업개발지원에 쓰이게 된다.

또 개방화 국제화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에 적합한 정책을 연구하는 사업도
지원케 된다.

기협관계자는 이 기금이 조성되면 단체수의계약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조합이나 업체들도 자금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중소업체들의 고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단체수의계약액은 2조3천억원(참가조합은 약90개)에 달했으며
해마다 계약액이 15~20%씩 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