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2.11 00:00
수정1993.02.11 00:00
체신부는 정보통신망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한국통신의 데이터망인 하이
텔과 데이콤의 천리안을 상호 접속, 통합운영할 방침이다.
체신부는 11일 사업자별 개별망 구축에 따른 중복 투자 방지와 통신망이용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하이텔과 천리안을 접속해 이용자들이
양쪽 DB를 모두 검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사자인 한국통신측과 데이콤은 이를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뒤따
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