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진흥공사는 11일 올해 세계 28개국에서 총48회의 해외전시사업과
국내에서 8회의 국제전문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전시사업의 경우 사업추진방향의 중점을 지역별 시장여건및 통상
현안에 부합하는 전시사업,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확대,전시회및 박람회를
통한 수출촉진기여도제고등에 두는 한편,한국산 제품의 이미지제고를 위
해 품질한국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에는 중소기업형 품목의 전문박람회위주로 참가키로
하고 중남미 아시아등 시장규모가 확대되거나 개방이 가속화되는 지역에
는 박람회참가회수를 과거에 비해 크게 늘려 잡고 있다.

또 특수지역의 경우는 과거의 소련 동구중심에서 탈피해 중국 베트남 남
아공화국등 비동구권을 중심으로 하되 국위선양보다는 실리위주로 참가한
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