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자동차용 `찰나 에어백''(충돌때 튀어 나오는 운전자 보호
장치)을 개발, 생산해 온 (주)라인정밀이 부도를 냈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3일 외환은행 신반포지점에 지급
요구된 5천5백만원의 결제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냈다.

라인정밀은 종업원 1백10명에 연간매출액 40억원의 중소업체이지만 자동
차용 에어백을 수입가액 보다 현격히 낮은 가격으로 개발해 화제를 모았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