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유휴설비의 해외이전사업과 관련, 자금지원조건의 완
화를 관계당국에 건의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중진공은 유휴설비해외이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자금지원대상을 현재 사
업전환에 따라 발생하는 설비에만 한정하고 있는 것을 모든 유휴설비로 확
대헤줄 것을 건의, 관계당국이 이에대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건의가 받아들여질 경우 노동집약적업종 관련기기의 해외이전이 대거
이루어질 전망이다.

유휴설비해외이전 지원자금은 중소기업이 사업전환을 위해 발생한 유휴설
비를 해외로 이전, 설비사장화를 방지하고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
하는 자금으로 업체당 최고 7억원까지 지급되며 연리는 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