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톱] 부동산 경매신청 사상최고 .. 92년 최악 중기부도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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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부동산경매신청이 급증,경기침체의 심각함을 반영하고있다.
12일 서울민사지법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10일현재 법원에 접수된
경매신청건수는 서울시내에서만 5백1건으로 집계되고있다.
이는 연간 최고의 경매건수(4천4백19건)를 기록했던 지난해의
같은기간(3백53건)에 비해 무려 41.9%나 늘어난 것이다.
하루평균 13.1건의 부동산이 경매물로 쏟아져 나온 셈이다.
특히 2월들어 10일간의 짧은 기간동안 무려 1백45건이나 접수돼 폭발적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증가세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33건보다 무려 3백39.3%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경매물이 쇄도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최악의 중소기업부도 여파로
중기관련 부동산 경매물이 그치지않고 있는데다 채권자들이 빠른
자금회전을 위해 경매를 통해서라도 빚을 상환받으려는 추세가
확산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이들 채무자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기피로 채권자의 담보권실행을 막을만한 자금을 얻지못하고 있는 것도
경매급증의 원인이 되고있다.
법원경매집행과 박두수씨는 "현재까지 경매신청은 가히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의
4천4백19건이 경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1월 한달간 화해로 경매가 취하되 건수는 43건으로
총신청건수(3백56건)대비 12.0%의 취하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0.6%보다 1.4%가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이 기간동안 경매신청된 건수는 3백20건이며 취하건수는 34건에
그쳤다.
<고기완기자>
12일 서울민사지법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10일현재 법원에 접수된
경매신청건수는 서울시내에서만 5백1건으로 집계되고있다.
이는 연간 최고의 경매건수(4천4백19건)를 기록했던 지난해의
같은기간(3백53건)에 비해 무려 41.9%나 늘어난 것이다.
하루평균 13.1건의 부동산이 경매물로 쏟아져 나온 셈이다.
특히 2월들어 10일간의 짧은 기간동안 무려 1백45건이나 접수돼 폭발적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증가세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33건보다 무려 3백39.3%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경매물이 쇄도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최악의 중소기업부도 여파로
중기관련 부동산 경매물이 그치지않고 있는데다 채권자들이 빠른
자금회전을 위해 경매를 통해서라도 빚을 상환받으려는 추세가
확산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이들 채무자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기피로 채권자의 담보권실행을 막을만한 자금을 얻지못하고 있는 것도
경매급증의 원인이 되고있다.
법원경매집행과 박두수씨는 "현재까지 경매신청은 가히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의
4천4백19건이 경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1월 한달간 화해로 경매가 취하되 건수는 43건으로
총신청건수(3백56건)대비 12.0%의 취하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0.6%보다 1.4%가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이 기간동안 경매신청된 건수는 3백20건이며 취하건수는 34건에
그쳤다.
<고기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