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전국교사추진위원회(전추위.위원
장 김종연)는 13일 오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사무실에서 전교조 위
원장단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전추위의 자진 해체를 선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추위의 한 관계자는 12일 "전추위가 지난해 6월 출범한 이후 교육개혁
및 해직교사 문제에 관해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데 이바지했다고 본다"면서
"새 정부가 해직교사 복직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조
직을 자진 해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21일 현직 교사들이 결성한 전추위는 그동안 전교조 지지 입장
을 뚜렷이 하면서 교육개혁 및 해직교사 복직을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