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은 12일 오전 한양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현 조직을
공식 해체하고 전국대학총학생회연합(전총련)을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대협은 이날 "각 대학 학생대표자들의 협의모임으로 존재하는 현 전
대협을 각 대학 총학생회들의 연합조직인 전총련으로 확대 개편해 당면한
등록금 인상 반대.쌀수입개방 저지 운동 등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대협은 이날 대학입시 부정사건과 관련해 각 대학 및 정부에 재
발방지대책으로 재단자산 공개와 국고지원확대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