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 한미간 반도체관련 덤핑조사중지협정 체결문제와
관련, 워싱턴을 방문중인 채재억상공부차관보는 12일 미상부측과 최종협
의를 가졌으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덤핑예비판정을 받은바 있는 삼성 금성 현대등 대미
반도체 수출업체들은 오는 3월 15일 상무부로부터 반도체 수출덤핑에 관
한 최종판정을 받게 될 전망이며 최근의 철강문제에 이어 한국의 대미반
도체 수출이 큰타격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주미한국대사관측에 따르면 워싱턴을 방문중인 채 상공무 차관보
는 이날 미상무부에서 스페트리니 차관보대행과 만나 SA체결에 관한 한
국측의 수정안까지 제시했으나 이에 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한 것
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