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차기대통령 주변인사들과 민자당내부에서는 김차기대통령의 새정
부 및 청와대 참모진 인선발표가 계속 늦어지자 매우 초조해 하는 모습.
당주변에서는 한동안 인선의 첫 작품인 청와대비서실장 내정자 발표가
13일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으나 결국 다음주초나 중반무렵으
로 넘어가자 "취임을 불과 열흘 앞두고 인선발표가 늦어지는 것이 결코
바람직스럽지만은 않다"는 지적이 대두.
이와관련, 김차기대통령의 한 측근은 "김차기대통령이 청와대비서실과
새정부 각료인선을 거의 매듭지었다는 감을 느끼고 있다"며 "발표를 뒤로
미루는 것은 발표에 따른 후유증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편 당주변에서는 하마평이 계속 나돌고 있는 가운데 남재희 전의원과
현승일 국민대총장에 대한 신원조회의뢰를 청와대 경호실에 했다는 전문
이 있어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