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홍수예보의 정확도와 홍수관리능력을 높이기위해 앞으로 10년간
관측소를 1백60개 신설하는 것등을 골자로한 홍수예보개선 장기기본계획을
수립,연차적으로 시행키로했다.

13일 건설부에 따르면 홍수예보에 필수적인 우량하천수위등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관측소를 현재 3백61개소에서 5백20개소로 늘리고
홍수량측정지점을 80개로 확대하며 관측된 자료는 모두 전산망에
수록,예측자료로 활용키로했다.

또 우리나라 하천유역의 특성에 맞는 홍수량 예측기법을 연구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평상시 하천유량의 예측관리모델도 연구키로했다.

이와함께 홍수통제소를 홍수시 침수지역조사등의 업무외에
저수관리기능까지 맡도록해 종합적인 물관리체제로 발전시키는 한편 현재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등 5대강에 설치 운영하고있는 홍수예경보
시스템을 인접중소규모의 7개 직할수계까지 확대키로했다.

건설부는 이같은 홍수예보업무개선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3백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계획이 시행완료되면 홍수피해를 10~30%정도
줄일수있을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