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안투어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93켄트홍콩오픈골프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중위원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13일 로열홍콩GC(파71)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경기에서 전날 12위
에 올랐던 최윤수(45)는 이븐파 71타를 기록,합계 3언더파 2백10타로
지난해 우승자 톰 왓슨(미국)등과 함께 공동 14위를 마크했다.

전날 공동 36위에 머물렀던 박남신이 이날 69타로 선전,합계 2백11타
로 김영일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올랐으며 최상호와 김종덕은 합계 1언
더파 2백12타로 공동 25위.

미국의 브라이언 와츠가 68타를 치며 합계 13언더파 2백타로 레이 스
튜어트(캐나다.2백3타)와 3타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고수,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의 데이비드 페헤르티가 합계 2백8타로 공동 6위였으며
스페인의 세베 바예스테로스는 2백13타로 공동 31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