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다나부 마사시(전명부광성)일본 농수산상은 13일 오후 도야마시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쌀수입 자유화를 수용할수 없다"고 밝혔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전했다.
다나부 장관은 일본의 쌀수입 금지를 포함,농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모든
조치를 철폐하고 대신 관세화할 것을 촉구하는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의
제안에 일본이 여전히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미국을 방문중인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일본외상에게 쌀시장을 개방할것을 촉구했다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다나부 장관은 또한 "일본은 GATT 협상이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최종 합의가 언제 이뤄질지 전망이 전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