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5일 올해 의료보험수가를 3월1일부터 5%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보사부는 병원협회와 의학협회등 의료계가 병원경영수지의 악화를 이유로
14%의 의보수가인상을 주장해왔으나 정부의 물가.임금억제정책에 따라 5%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종합병원초진료는 현행 3천8백50원에서 4천원,의원급은
2천6백원에서 2천7백원정도로 각각 오르게 된다.

보사부관계자는 "이번 인상요인에는 전체의료비중 보험약값과 재료비가
제외돼있어 실제 의료비부담은 3.25% 늘어나 올 한햇동안 의료보험조합은
7백3억원,피보험자는 4백11억원의 추가부담이 발생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