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충재가 연인 정은채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김충재는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tvN '정년이'를 시청 중 정은채가 나온 장면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1986년생 동갑으로 지난해부터 열애를 이어오다 올해 3월 열애설이 제기되자 "긍정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서로 좋아요를 눌렀고,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지인과 김충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충재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후배로 얼굴을 알렸다.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면서 웹 콘텐츠 '충재화실'을 선보인 바 있다.정은채는 '정년이'에서 '국극'의 황태자 문옥경 역을 연기했다. 지난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9, 10회에서 정은채가 연기하는 문옥경은 아편 스캔들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날 선 분위기 속에서도 ‘바보와 공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지만, 매란국극단에서 나가 영화를 하겠다고 선언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정은채는 강렬한 연기로 충격을 안겼고, 혜랑(김윤혜 분)에게 “혜랑아 오늘 네 연기 최고였어. 잘 있어, 공주님”이라고 차갑지만 설레는 작별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혜랑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달 나게 만들었다. 이렇듯 정은채가 ‘정년이’에서 보여준 놀라운 연기와 케미스트리는 작품에 대한 열정과 끝없는 대본 탐구, 동료 배우 및 스태프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국극 최고의 황태자 캐릭터 구현을 위한 철저한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미국 대선 이후 급등한 테슬라와 원전 등 관련 종목들로 트레이딩했다. 테슬라 현물 주식과 테슬라 인버스형 상장지수펀드(ETF)는 매수세가 나온 반면 테슬라 레버리지 ETF와 원전 관련주에서는 매도세가 나왔다. 1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상위 1%의 투자 고수들은 지난 8일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5일부터 8일까지 27.75%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으로 부각되면서 주가도 급등했다. 순매수 2위는 'SPDR S&P500' ETF다. 이 종목은 미국 S&P500 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하는 대표적인 미국 지수형 ETF다. 반면 3위는 중국 증시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FTSE 차이나 불 3X' ETF였다. 지난 8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10조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발표됐지만 실망스럽다는 시장 평가가 나오면서 이 종목은 이날 하루 16.61% 급락했다. 4위는 테슬라 하락에 베팅하는 'T-렉스 2X 인버스 테슬라 데일리 타겟' ETF다. 테슬라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이른바 '곱버스' 상품이다. 테슬라 주가가 상승하며 이 ETF는 8일 하루 16% 넘게 떨어졌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향후 하락세를 보고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5위는 미국 정보보안업체 팔란티어테크다. 팔란티어테크는 지난 4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과 창군 원로 및 역대 참모총장 등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린 제79주년 해군 창설 기념식에서 해군가를 제창하고 있다.해군은 11월 11일 오전 11시 해군의 모체인 해방병단(海防兵團) 결단식 터 맞은편인 서울 종로 열린송현녹지공원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해군창설 7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대한민국해군의 역사는 광복 직후인 1945년 8월 초대 해군참모총장 손원일 제독을 비롯한 해양 선각자들이 '우리의 바다는 우리의 손으로 지키자'는 일념으로 해사대(海事隊)를 결성하고, 그해 11월 11일 서울 관훈동 표훈전에서 해방병단(海防兵團) 결단식을 거행하면서 시작됐다.손원일 제독은 '해군은 신사(紳士)여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선비 사(士)가 두 개인 십일(十一)월 십일(十一)일을 창설일로 정했다.이날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오늘의 해군을 만든 창군원로, 선배 전우들은 우리 바다는 우리가 지키겠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해방병단을 창설했고, 지난 70여 년간 우리의 바다를 피로써 지켜냈다"면서 "우리 해군을 대양해군, 강한해군으로 도약시키고 자랑스러운 해군·해병대를 만들어 주신 선배 전우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