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11시40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강볼링장 앞 강변도로에서
모래를 싣고 미사리방향으로 가던 10t트럭(운전사 강구원.31)이 갑자기
끼어든 승용차를 피하려다 전신주 2개를 잇따라 들이받고 수도권 전철
위에 전복됐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신주가 철로위로 쓰러져 용산
-상왕십리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2시간여동안 중단됐으며 강변도로의 교
통이 3시간동안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