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 교통량은 90년이후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신도시등
과 연결되는 시계지점의 교통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92년 10월말 현재 서울의 하루평균 교통량은 4백
63만대로 91년 같은 시점 4백51만8천대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종로 청계고가도로등 21개 도심지역의 교통량은 0.72% 감소했으나
분당 일산 시흥등과 연결되는 33개 시계지점은 3.01% 증가했다.
시계지점가운데 가장 큰폭의 교통량을 증가를 보인 곳은 성남 분당으로
부터 차량이 유입되는 동부지역(율현동 세곡동 상일동 둔촌동)으로 91년
도 무려 13%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에서는 삼일고가도로가 차량통행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퇴계로
입구 사직동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다리중에는 성산대교 동호대교 성수대교 순으로 통행량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