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이 15일 오후 서울오페라극장이 개관됨으로써 전관개관됐다.

예술의 전당은 이날 오후4시 노태우대통령을 비롯 정부관계자와
문화예술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관개관기념리셉션을 갖고 기념
축하행사에 들어갔다.

예술의 전당은 대지 7만여평 연건평 3만6천평규모로 총공사비
1천5백55억원을 투입,10년만에 완공됐다.

음악당 미술관 서예관 예술자료관에 이어 이날 개관된 서울오페라극장은
지상6층 지하1층건물로 오페라극장(2천3백46석) 토월극장(7백11석)
자유소극장(2백25~6백12석)등 3개의 극장이 들어서 있다.

개관기념축제로는 국립오페라단의 "시집가는 날"을 시발로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님을 찾는 하늘소리"등 각종 공연이 22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