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종합상사들이 무역업개방에 대비해 수출알선
실적을 늘리고 있으나 이들의 대일수출알선실적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
어 대일무역역조를 심화하고 있다.
15일 관계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종합상사 가
운데 미쓰비시 이토추 마루베니 스미토모 미쓰이 닛쇼이와이 도멘 가네
마쓰 니치멘등 매출액순위 상위 9개사의 지난해 수출알선실적은 모두
7.7%가 늘어났다. 그러나 이들의 지난해 대일수출알선실적은 전체 수출
알선실적의 38%에 불과한 17억9천1백만달러에 그쳐 전년보다 오히려 4.6
%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들 일본상사들의 지난해 수입알선실적은 74억7천3백만달러로
이가운데 대일수입알선실적은 44억7천6백만달러로 전체수입알선실적의
59.9%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