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오는 7월 일본방문때 동해연
안국들로 구성된 아시아경제블록의 창설을 일본측에 제안할 것이라고 일본의
한 소식통이 16일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이 구상하고 있는 아시아 경제블록은 한국
러시아연방, 중국, 일본 등으로 구성되며 장차 북한도 포함키로 한다는 것
이다.

옐친대통령은 이같은 경제블록의 창설이 관련국가들 사이의 다자간 교역과
기술교류를 강화시킬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그러나 일본측은 정부가 개입된 경제블록 창설에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
민영부문 주도의 경제블록창설 쪽으로 방향을 가증성이 높은 것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