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과 감천항등 부산외항의 기능이 전면 재조정된다.

해항청은 17일 부산항을 2000년대 명실상부한 국제항만으로
발전시키기위해 기존 북항은 부두별로,감천 다대포 남항등 외항은 항만별로
특화시켜 화물처리능력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북항은 자성대 신선대및 현재 건설중인 4단계부두는
컨테이너전용부두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현재 잡화등을 처리하고 있는 3,4부두및 중앙부두는 한일및 동남아등
근해국가와의 교역물량을 처리하는 다목적부두로 사용하고 1,2부두는
연안및 국제여객선전용부두화 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등과의 교역증대등에 대비,세미컨테이너선등 피더선이 충분히
입.출항할수 있도록 다목적부두의 접안시설을 확장키로 했다.

외항은 <>감천항은 원양어업기지및 산화물전용항(고철 시멘트
연안화물)으로 <>다대포항은 원목전용부두로 <>남항은
연근해어업전용항으로 각각 기능을 재배치,하역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부산도심의 환경오염등을 해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