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충남의 계용신도시가 백제문화권의 중심거점으로 본격
개발된다.

17일 충남도가 마련한 "계룡신도시 관광개발계획"에 따르면 오는 94년부터
2011년까지 사업비 9천7백93억원을 투입,계룡대권 도심권 외곽권등
3개권역으로 나눠 개발키로 했다.

관광개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및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위해
마련된 이계획은 전통독장이변천마을 민속촌 향토마을 무속신앙마을등 18개
관광자원을 집중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권역별로 보면 계룡대권은 논산군 두마면 부남리 숫용추계곡일대
2만평을 수변활동공간으로,용동리일대 10만평은 용사의 마을과
전사박물관으로 건립하며 정장리에는 1만평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각각
조성키로 했다.

도심권은 두마면 금암리일대 3만평에 전통독장이 마을을 조성하고
두계리와 구례실일대 4만평은 선비마을로,금암리지역 2만평은 계룡문화골로
조성된다.

외곽권은 두마면 광석리일대 8만3천평을 관광목장 유실수단지
주막거리등이 조성된 관광농업레크리에이션지구로 개발하고 향한리일대
10만평에는 실버호텔 노인대학 한약재배단지등을 갖춘 보양관광촌을
조성키로 했다.

또 두마면 입암리일대 5만평에는 한복관 개국신화촌등이 있는 한얼의 집을
건립하고 유동리일대 30만평 규모의 대학연구단지와 6만평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건립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