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전격 인선' YS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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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차기대통령의 청와대비서진용인선은 "낙점자"들조차 어리둥절
하게할 정도로 전격적으로 단행돼 YS특유의 "의표를 찌르는"인사스타일
을 재차 입증.
정작 김차기대통령은 이미 한달전쯤 인선내용을 결심,발표만 늦춰오다
인선내용이 조금씩 새어나갈 조짐을 보이자 17일 발표했다는 후문.
특히 당사자들은 지난주말 YS로부터 "필요하다,같이 일해보자"는 제의만
받았을뿐 "일자리"는 이날 아침에서야 통보받았다고.
김영수내정자의 경우 지난주 YS에 대한 정례보고때 "같이 일해보자"는
제의를 받았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자리인지는 몰랐고 이날 오전 라디오뉴
스를 통해 임명사실을 알았다고 소개.
또 미국조지워싱턴대에 객원교수로 나가있던 정종욱내정자는 지난주말
YS측근으로부터 "급히 들어오라"는 연락을 받고 귀국,이날오전 상도동에
서 YS와 아침식사를 같이하는 자리에서 "역할"을 받았다고.
주돈식내정자는 "끝까지 기자로 남겠다"고 마지막까지 고사하다 YS의
"강권에 못이겨 수락한 케이스.
김석우내정자는 지난88년 주일대사관정무담당참사관시절 일본을 방문한
당시 김영삼민주당총재를 "깍듯이"모셔 YS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인연
외에는 지금까지 YS와 "독대"한 일이 없는 인물.
하게할 정도로 전격적으로 단행돼 YS특유의 "의표를 찌르는"인사스타일
을 재차 입증.
정작 김차기대통령은 이미 한달전쯤 인선내용을 결심,발표만 늦춰오다
인선내용이 조금씩 새어나갈 조짐을 보이자 17일 발표했다는 후문.
특히 당사자들은 지난주말 YS로부터 "필요하다,같이 일해보자"는 제의만
받았을뿐 "일자리"는 이날 아침에서야 통보받았다고.
김영수내정자의 경우 지난주 YS에 대한 정례보고때 "같이 일해보자"는
제의를 받았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자리인지는 몰랐고 이날 오전 라디오뉴
스를 통해 임명사실을 알았다고 소개.
또 미국조지워싱턴대에 객원교수로 나가있던 정종욱내정자는 지난주말
YS측근으로부터 "급히 들어오라"는 연락을 받고 귀국,이날오전 상도동에
서 YS와 아침식사를 같이하는 자리에서 "역할"을 받았다고.
주돈식내정자는 "끝까지 기자로 남겠다"고 마지막까지 고사하다 YS의
"강권에 못이겨 수락한 케이스.
김석우내정자는 지난88년 주일대사관정무담당참사관시절 일본을 방문한
당시 김영삼민주당총재를 "깍듯이"모셔 YS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인연
외에는 지금까지 YS와 "독대"한 일이 없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