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후 6년이면 박사학위를 취득할수 있다"
일본최고대학인 동경대학이 올봄학기부터 속성과정의 이학박사학위코스를
개설,학계에 화제가 되고있다.

일본경제신문은 7일 동경대대학원의 수리과학연구과가 이번 학기부터
대학3학년 수료자를 대상으로 특별선발시험을 실시,대학원진학을 인정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대학원 진학후에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학위과정을 2년간 단축할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이로써 지금까지는 대학입학후 최소한 9년이 소요되던 박사학위
취득기간이 6년이면 가능하게됐다.

박사학위 속성과정은 현재 일본내 일부대학에서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동경대가 이 제도를 본격 도입함으로써 여타 대학들에 큰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인다.

동경대가 속성학위과정을 도입키로 한것은 우수학생들에게 조기학위
취득을 가능토록해 전문인력을 많이 양성키위한 것이다.

<최인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