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해 고유모델인 소형차 세피아의 KD(조립용부품)수출을 처
음 시도하는등 KD수출을 크게 늘리기로했다.

17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KD수출은 2만5천9백77대였으나 올해는
69.6%가 늘어난 4만4천5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대상국도 지난해까지 대만 필리핀 베네수엘라등 3개국에서 올해는
이란 베트남 인도네시아등을 새로 개척,6개국으로 확대키로했다.

수출차종은 프라이드 농촌형 다목적1t트럭 세레스 포드 페스티바등
3종에서 올해는 세피아 소형버스베스타 2.5t트럭 트레이드등 모두 6종으로
늘린다.

지역별로는 대만이 2만4천대로 가장 많고 필리핀은 세피아 5백대를 비롯
5개차종 7천2백대를 수출키로했다.

이밖에 올해 신규진출할 이란에는 프라이드 6천대,베트남에는 프라이드
5백대 세레스2백대 트레이드2백대등 총9백대,인도네시아에는 베스타1백대
세레스2백대 트레이드3백대등 6백대를 각각 수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