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6 금리인하"의 후속조치로 재정투융자특별회계에서 농공지
구조성 고속도로사업 에너지시설등에 지원되는 재정자금의 금리를 현행
연10%에서 9%로 1%포인트 인하하여 지난달 26일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17일 재무부에 따르면 재정자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친 이번 재정자금
금리인하로 연간 약 1백3억원의 금융비용을 덜어주는 효과를 보게 된다.

재특회계에서 각종 융자사업에 지원된 자금은 작년말 현재 1조3백18억원
에 달했다.

이를 분야별로 보면 농공지구조성등 농림수산업에 1천8백60억원,고속도
로건설등 교통분야에 5천7백90억원,기술개발등 상공분야에 1천4백20억원,
한전시설자금등 광업및 에너지사업에 5백70억원,주택및 상수도사업에 26
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