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저축상품잔고가 올들어 전반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증권저축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증권사가 취급하는 저축상품중 일반증권저축이
지난1월말 현재 11만7천3백89계좌 2천3백78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2.5%(금액기준)늘었다.

그러나 근로자증권저축과 근로자주식저축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은
계좌수와 잔고가 모두 전년말보다 줄었고 근로자장기증권저축은 잔고가
늘었으나 계좌수는 줄어 사실상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증권사 저축상품의 잔고가 감소추세로 돌아선 것은 채권수익률
하락등에따라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반해 일반증권저축은 지난해말 5천만원이던 저축한도가 없어지고
공모주청약시 우대를 받아 지난해12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