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신 민주계 4선의원인 박관용비서실장 내정자는 대선직후부터
하마평에 최우선 순위로 거론돼왔으며,인수위활동과정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그의 중용설이 강력히 대두했었다.

마침내 김차기대통령은 지난주말 박의원을 한밤중에 상도동으로 불러
최종결심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실장 내정자는 언론의 끈질긴 추적에도 불구,내정발표 1시간전까지
도 "나는 아닐 것"이라고 시치미를 떼는 등 언행에 극도의 조심스러움
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