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적십자회는 17일 악성폐렴으로 입원중인 이인모씨의 송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적십자회대변인은 이날 송씨송환과 관련한 담화를
발표, "남조선당국과 적십자사는 이인모노인을 사경에 이르도록 만든데 대
해 응당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남조선당국과 적십자사가 늦기는
하였지만 이제라도 이인모노인을 하루빨리 우리측에 넘겨 치료를 받을수 있
게 긴급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고 중앙방송이 17일 보
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