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4분기910~12월)중 경기침체는 평균실업자수가 45만1천명, 실업
률이 2.3%에 이르는등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잠재
실업을 포함한 심제의 실업현상은 지표상의 실업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여건이 취약한 일용직근로자를 중심으로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
으며 지역별로는 6대도시가 9개도에 비해 실업률이 높고 특히 대구가 전
국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을 나타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92년 전국 및 지역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4.4
분기중 경제활동인구는 1천9백44만명으로 전년동기보다 20만9천명(1.1%)이
증가했으나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2백61만2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8만 3천
명, 2.3%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