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담보부족등으로 농어업자금을 대출받기 어려운
농어민에게 지원되는 농협신용보증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농협전남도지회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전남지역 농어민의
신용보증이용은 모두 1만8천여건에 1천6백57억원으로 지난 91년의 1만2천건
1천5억원에 비해 65% 늘어났다.

농협 신용보증대출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담보물이 없거나 부족한
경우에도 대출을 받을수 있는데다 융자절차도 간편하고 이용수수료가 싸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농협 전남도지회는 이에따라 올해부터는 일선 시.군지부의 자체보증서
발급범위를 5천만원까지 상향조정하고 영농.영어자금 신청때 3천만원까지
보증인을 세우지 않도록 하고있다.

또 보증대상자도 농민 양축가 어민농기계 사후봉사업소등은 1억원
범위까지,위탁영농회사와 영농조합법인등 농림수산단체와 산림조합에는
2억원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