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 주식순매수규모 의무매입규모 크게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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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24증시안정화대책에 의한 은행 보험등의 주식의무매입시한
만료일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이들 금융기관의 주식순매수규모가
의무매입규모를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업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생명보험회사의 수지차는 모두 1조7천7백35억원에 달하는 반면
8.24증시대책이후 지난15일까지 보험사의 주식순매수규모는 7백48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보험사의 주식매수규모는 수지차의 4.2%에 불과한 것으로 수지차의
20%를 주식매입에 쓰도록한 8.24증시대책기준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은행들도 8.24증시대책이후 지난 15일까지 금전신탁수탁고가
9조8백28억원이 증가해 주식의무매입에 해당하는 확정배당신탁상품의
수탁고도 4조5천억원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같은 기간동안
은행권의 주식순매수규모는 4천64억원으로 확정배당신탁상품수탁고
증가분의 9%에도 못미쳤다.
이는 8.24증시대책에 정해진 주식의무매입비율 25%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또한 8.24증시대책발표때 재무부가 은행신탁계정에서
1조5천억원,보험사에서 7천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입할 것으로 추정한데
비하면 실제주식매입규모는 턱없이 낮은 셈이다.
오는 23일이면 6개월로 정해진 주식의무매입시한이 만료돼 이들
금융기관이 주식의무매입비율을 채우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증권업계의 관계자들은 "처음부터 무리한 주문이었다"며 "정책당국은
8.24증시대책이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만료일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이들 금융기관의 주식순매수규모가
의무매입규모를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업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생명보험회사의 수지차는 모두 1조7천7백35억원에 달하는 반면
8.24증시대책이후 지난15일까지 보험사의 주식순매수규모는 7백48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보험사의 주식매수규모는 수지차의 4.2%에 불과한 것으로 수지차의
20%를 주식매입에 쓰도록한 8.24증시대책기준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은행들도 8.24증시대책이후 지난 15일까지 금전신탁수탁고가
9조8백28억원이 증가해 주식의무매입에 해당하는 확정배당신탁상품의
수탁고도 4조5천억원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같은 기간동안
은행권의 주식순매수규모는 4천64억원으로 확정배당신탁상품수탁고
증가분의 9%에도 못미쳤다.
이는 8.24증시대책에 정해진 주식의무매입비율 25%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또한 8.24증시대책발표때 재무부가 은행신탁계정에서
1조5천억원,보험사에서 7천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입할 것으로 추정한데
비하면 실제주식매입규모는 턱없이 낮은 셈이다.
오는 23일이면 6개월로 정해진 주식의무매입시한이 만료돼 이들
금융기관이 주식의무매입비율을 채우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증권업계의 관계자들은 "처음부터 무리한 주문이었다"며 "정책당국은
8.24증시대책이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