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장] 실명제 조기실시등 영향 심리냉각 내주초쯤 650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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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인식되어온 종합주가지수 660선이 18일 끝내
무너지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하게 냉각되고있다.
오는 25일 새정부출범을 며칠 앞두고 거래급감속에서 주식시장이 냉각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다.
최근 투자심리가 냉각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새정부가 안정보다
개혁에 큰 비중을 두는 쪽으로 선회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많은 투자자들은 새정부의 금융실명제조기실시 움직임과 국세청의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실시를 큰 악재로 받아들이면서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미국의 통상압력강화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는데다
상장기업들의 부도설이 꼬리를 물고있는 것도 투자심리냉각을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증시분석가들은 일단 종합주가지수 650선을 1차 지지선으로 설정하고
빠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초에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당국도 만일 650선이 붕괴된다고 하더라도 별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듯한 분위기다.
이준상증안기금운용위원장은 이와관련,"주가가 아직까지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조만간 자율반등이 예상된다"며 "650선붕괴이후의 장세개입여부는
그때가서 생각할 문제"라고 밝혀 시장개입을 꺼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재무부관계자들도 새정부출범을 앞두고 "8.24"대책의 정신을 강조하는
선에서 그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8.24"이후의 주가상승이 경제회복이 뒷받침되지 못한
"거품"인만큼 650선이 붕괴될 경우 급락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해
눈길을 끌고있다.
<김시행기자>
무너지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하게 냉각되고있다.
오는 25일 새정부출범을 며칠 앞두고 거래급감속에서 주식시장이 냉각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다.
최근 투자심리가 냉각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새정부가 안정보다
개혁에 큰 비중을 두는 쪽으로 선회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많은 투자자들은 새정부의 금융실명제조기실시 움직임과 국세청의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실시를 큰 악재로 받아들이면서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미국의 통상압력강화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는데다
상장기업들의 부도설이 꼬리를 물고있는 것도 투자심리냉각을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증시분석가들은 일단 종합주가지수 650선을 1차 지지선으로 설정하고
빠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초에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당국도 만일 650선이 붕괴된다고 하더라도 별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듯한 분위기다.
이준상증안기금운용위원장은 이와관련,"주가가 아직까지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조만간 자율반등이 예상된다"며 "650선붕괴이후의 장세개입여부는
그때가서 생각할 문제"라고 밝혀 시장개입을 꺼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재무부관계자들도 새정부출범을 앞두고 "8.24"대책의 정신을 강조하는
선에서 그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8.24"이후의 주가상승이 경제회복이 뒷받침되지 못한
"거품"인만큼 650선이 붕괴될 경우 급락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해
눈길을 끌고있다.
<김시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