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사토 간쥬 일본 사회당 부위원장은 야마하나 사다오
위원장의 조기방한을 실현하기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방문을 추진하
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그는 한-일 협력위원회의 한사람으로 김영삼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해 "한
국과의 대화와 우호를 진척시키기 위해 조기방한하고 싶다"는 뜻의 야마하
나위원장 친서를 김 차기대통령 측근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사회당이 65년의 한-일 기본조약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
에 사회당 간부의 공식방한은 용인하지 않고 있다.